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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일전엔 아이덴티티란 단어가 괴롭히더니, 오늘은 컨셉이란 단어가 하루종일 나를 괴롭혔다.
뭐든 대충 이해만 하고 정리를 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.
본질성과 차별성과 우위성과 상대성의 교집합. 뭐, 이정도면 됐지. 라고-
이미지를 번역하기에는 꽤나 모자른 머리를 가지고서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떠들어 대고 있다.
아- 난 정말 개념없는 놈인가보다. 아니, 컨셉이 없는 놈이다.
다른일을 할까. 심히 정리가 필요한 날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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